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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요? 글쎄요”
컴투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요? 글쎄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2.1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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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관계자 “오전에 언론보도 보고 확인 중”

1998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회사인 컴투스가 17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세무조사에 대해 “아직 확인되는 게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말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컴투스 본사에 조사4국 요원을 사전 예고없이 보내 강도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로 주로 기업의 탈세나 비자금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혐의를 잡고 움직이는 조직으로, 국세청은 컴투스에 역외탈세 혐의를 두고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는 것이 보도의 내용이다. 

17일 본지의 취재에 응한 컴투스 관계자는 “오전에 서울청 조사4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수검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확인중이나, 이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되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보도 이후 여러 언론에서 문의 전화가 많이 와서 알아보고 있지만, 최초 보도가 무엇을 보고 쓴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최근 지난해 4분기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으로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및 연말 패키지 판매와 야구 라인업의 호조로 지난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효율성 제고에 따른 비용감소로 증가했으나 환율평가차손 및 무형자산 손상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대학과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성장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월 ‘’사커스피리츠’ 재적재산권(IP) 개발사인 빅볼의 지문 100%를 인수완료했으며,  IP 확보를 통한 ‘2차원 서브컬쳐’ 라인업에 지속적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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