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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전달 ‘온정’
대구국세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전달 ‘온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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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00여명 자발적 모금…사랑의열매 대구‧경북지회에 300만원씩 전달
최시헌 청장 “대구국세청, 코로나19 납세자 세정지원에 모든 역량 집중”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지난 2017년 11월 포항지진 당시 피해 구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지난 2017년 11월 포항지진 당시 피해 구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손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내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 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와 경북지회에 각각 300만원씩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시헌 대구국세청장은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및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국세청도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대구국세청은 매년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이웃사랑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포항 지역 지진피해 발생 시 구호 봉사활동과 성금전달, 2018년 5월 대구 동구 소재 취약계층 노후주택 2채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과 성금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의 관련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하고,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지난 2018년 5월 대구 동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지난 2018년 5월 대구 동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지방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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