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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6월 26일 정기총회서 회장선거
서울지방세무사회, 6월 26일 정기총회서 회장선거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4.1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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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완일 세무사·9일 임승룡 세무사 회장선거 출사표
5월 17일경 예비후보 등록·27일~29일 경 후보등록
4월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일정 확정
오는 6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완일 세무사(왼쪽)와 임승룡 세무사
오는 6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완일 세무사(왼쪽)와 임승룡 세무사

5600여 규모 회원을 대표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오는 6월 26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6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현재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고 있어 일자와 장소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시간 등은 공표하지 않았다. 

6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다른 전문자격사 단체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초 일찌감치 온라인 정기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회장 선거도 전자투표로 치르기로 하고, 부정행위 검증 등 안전장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기총회일자를 정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뽑아야 하고  보수교육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일정은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선거규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일은 5월 16~17일경, 후보자 등록일은 5월 27일에서 29일 사이가 될 전망이다. 

정확한 선거일정은 오는 27일 열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된다. 

현재까지 김완일 세무사와 임승룡 세무사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2번 역임한 김완일 세무사는 8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어 9일에는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인 임승룡 서울세무사회 총무이사가 출사표를 던쳤다. 

김완일 세무사는 출마에 즈음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계업무 아웃소싱과 세법을 활용한 컨설팅 및 보험컨설팅 등 세무사 업무의 고급화를 강조하고 이를 통한 세무사들의 수익확대 방안을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승룡 세무사는 9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출마를 결심하면서’라는 자료를 내고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들의 업무를 사후적 기장업무에서 사전적 컨설팅 업무로 중심이동해 자연스럽게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정당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세무사업계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두 예비 후보자 모두 세무사 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방안으로 세무사 업무의 고급화와 업무영역 확대를 내세웠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두 사람 외에도, 현재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를 놓고 숙고에 들어간 인사도 있다. 

회장선거를 위한 예비 후보자 등록일까지 아직 한 달여 기간이 남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 대진표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각 후보자들의 캠프 구성원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해 기호를 부여받은 후 선거 캠프 개소식 등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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