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최근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인천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 구진열)은 16일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 490kg과 딸기 239kg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등 농산물 납품이 어려워진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구진열 인천국세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