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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중부국세청장, 재산신고액 12억원 가량
이준오 중부국세청장, 재산신고액 12억원 가량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4.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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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배우자 명의로 21억원 부동산 소유…10억 채무로 실제 신고액 줄어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보유한 재산이 12억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은 21억원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했지만, 10억원의 채무로 인해 재산 총계는 12억원 가량을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보면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2억9800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청장은 16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했고, 본인 명의로 5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 전세권을 가지고 있는 등 부동산 가액이 21억5000만원에 달했다.

또한 본인이 2002년식 new ef소나타, 배우자가 2013년식 QM5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다만 이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금융권 및 사인간 채무가 10억원이 있다고 신고하면서 재산 총계는 11억98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은 지난 1월에 인천국세청장으로 발령되면서 앞서 지난달 16일 발표된 국세청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때는 재산변동 현황이 발표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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