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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성동세무서장, “탈세‧고의적 체납 엄정 대응” 취임일성
김오영 성동세무서장, “탈세‧고의적 체납 엄정 대응” 취임일성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5.0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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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돌입…장동희 전 서장 후임으로 발령
납세자 편의 중심의 행정 및 권익 침해 예방, 공정‧투명한 세정 등 강조
김오영 제46대 성동세무서장이 지난달 29일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성동세무서
김오영 제46대 성동세무서장이 지난달 29일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성동세무서

김오영 신임 성동세무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일성으로 “공평 과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불공정한 탈세 행위와 고의적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영 제46대 성동세무서장은 이날 오후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오영 서장은 “성동세무서는 성동구와 광진구 2개 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최대규모 관서이지만, 서울의 부도심권 지역 특성상 소규모 영세사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세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로 뭉쳐 노력한다면 주어진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참석자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먼저 “세수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서는 납세자가 법에서 정한 세금을 정확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5월에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 중요 업무가 집중돼 있어 신고창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친절한 전화상담 등으로 납세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평과세가 실현되도록 불공정 탈세 행위와 고의적 체납자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당하게 벌어서 떳떳하게 세금을 낸다는 성실납세의식을 방해하는 비정상적 탈세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금 부과 및 징수 과정에서 법에 정한 절차와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달라”면서 “세정의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 “효율적인 성과관리와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당부드린다”면서 “각각의 성과 평가항목이 지향하는 목표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과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또한 교육원 및 직장 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무 관련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오영 서장은 지난달 말로 퇴임한 장동희 서장의 후임으로 성동세무서의 수장에 부임했다.

그는 1970년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동작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국세청 법무과,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조정관실 정책1계장, 동청주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파견,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법무과장‧부동산납세과장을 거쳐 지난달 30일자로 성동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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