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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경기도와 도내 FTA 미활용 기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세관, 경기도와 도내 FTA 미활용 기업 지원에 나선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5.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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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개 수출기업 선정해 우선 지원…FTA 활용률 제고 등 경쟁력 강화
세관 직원‧공익관세사가 FTA활용‧수출통관‧관세환급 등 컨설팅 제공

인천본부세관이 경기도와 손잡고 자유무역협정(FTA) 미활용 기업의 FTA 활용 및 수출지원에 나선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1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이 저조한 경기도내 기업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통관 데이터를 활용, 경기도와 함께 공동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세관과 경기도는 FTA 활용 실익이 있지만 FTA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경기도내 1만5000여개 기업을 분석해 FTA 활용률 증가 효과 및 가격인하 효과가 큰 320개 수출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의 수출 현황을 관세청 통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업체별로 구체적인 FTA 미활용 사유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 FTA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경기도 FTA활용지원센터에서 세관 직원 및 공익관세사가 방문해 ▲FTA활용 ▲수출통관 ▲관세환급 등 1:1 맞춤형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FTA 활용이 취약한 협정 및 산업군에 대해 ‘FTA 활용 수출전략’, ‘FTA 종합실무’ 등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업체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FTA 활용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FTA 활용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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