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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관세청 빅데이터 추진단 신설…관세행정 ‘업그레이드’
내달부터 관세청 빅데이터 추진단 신설…관세행정 ‘업그레이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6.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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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직속기관…관세행정에 특화된 빅데이터‧AI 신기술 시스템 활용
관세포탈‧통관‧위험물품 차단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활용될 예정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다음달 관세청에 관세행정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곳에 활용하는 부서가 새로 조직된다.  

해당 기관은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가 필요한 관세청 각 부처에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지금보다도 한차원 더 발전된 관세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관세청 빅데이터 추진단’으로 명명된 해당 부서는 관세행정에 특화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신기술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관세행정과 안전한 관세국경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신설된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추진단에 필요한 4급 1명을 배정했다. 해당 직원은 기존의 4급이나 5급 1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배정한다.

해당 기관은 2022년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 행정안전부에 활동 내용 등 심사를 거쳐 정식 조직으로 승격받는 것이 목표다.

관세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추진단은 그동안 관세청 빅데이터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조직을 상향하는 것”이라며 “추진단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벤처형 조직’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2년 동안 운영한 이후 행안부의 심의를 거쳐 정식 조직으로 승인받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관세 포탈에서부터 통관, 관세국경 수호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활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인천세관 인천항휴대품검사관실 2개를 1개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15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효율적인 인력 활용과 여행객 휴대품 통관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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