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삼일회계법인, 조직개편 “국제조세 확대…기업 글로벌 경영전략 뒷받침”
삼일회계법인, 조직개편 “국제조세 확대…기업 글로벌 경영전략 뒷받침”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6.2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사원총회서 신임 파트너 31명 인사 조직개편 발표
오기원 품관실장, 윤훈수 신임CEO 후임으로 감사부문 대표에
24일 삼일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파트너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사진은 윤훈수 신임 CEO 후임으로 감사부문 대표에 선임된 오기원 전 품질관리실장
24일 삼일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파트너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사진은 윤훈수 신임 CEO 후임으로 감사부문 대표에 선임된 오기원 전 품질관리 실장.

삼일회계법인이 24일 오후 사원총회를 열고 31명의 신임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31명 신임파트너 중 여성파트너는 8명으로 역대 최다 승진이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신임 대표이사가 제시한 ‘사람중심경영’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조직 운영 방향에 맞춰 인사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각각 신임 파트너를 선발해 조직이 보강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조직 개편 내용도 발표했다. 

우선 감사 품질 강화를 위해 오기원 품질관리실장을 감사 부문 대표로 임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의 감사 부문은 윤훈수 신임 대표가 이끌었던 조직으로, 오기원 파트너가 맡아 회계법인의 근간이 되는 감사서비스에서 품질우선주의를 한층 더 강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세무자문 부문에는 국제조세 자문 역량을 확대 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세무자문 부문은 현 주정일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국제조세분야 1개 본부를 확대 개편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딜 부문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켓, 서비스 조직으로 개편했다. 

딜 부문 대표는 유상수 기업금융본부장이 맡게 되면서 6팀으로 구분됐으며, 산업 전문가 및 서비스 전문가가 별도로 선임됐다. 유연하면서도 전문성을 살린 조직 운영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다. 

삼일회계법인은 조직개편에서 품질 및 디지털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 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다양한 위기 요소에 대한 관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오기원 파트너가 맡고 있던 최고위기관리자(Chief Risk Office, CRO)와 품질관리실장의 업무를 구분해 이용재 파트너를 신임CRO로, 홍기수 파트너를 신임 품질관리실장으로 임명했다. 

품질위주경영에 더욱 힘을 실은 모양새다. 

정보전산기술 리더인 이명섭 파트너를 최고디지털관리자(Chief Digital Officer, CDO)에 임명하면서 언택트와 리모트 워킹으로 대표되는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근무 형태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및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사원총회는 3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윤훈수 CEO는 “지금까지 시장에서 1등 회계법인으로 안정적 성장을 유지해온 삼일의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집단지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조직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에 승진한 신임 파트너 31명 명단이다. (가다나 순)
▲강종필 ▲김고운 ▲김도연 ▲김승훈 ▲김윤섭 ▲김인영 ▲김준혁 ▲남승민 ▲박주희 ▲박치홍 ▲서성범 ▲서정렬 ▲성현주 ▲신정희 ▲신종훈 ▲유옥동 ▲이경택 ▲이영제 ▲이우람 ▲이종석 ▲이준우 ▲이치형 ▲이혜민 ▲정수연 ▲조병진 ▲최기혁 ▲최윤수 ▲최종호 ▲홍영관 ▲홍지윤 ▲황성필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