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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현재 진행 중’
제14회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현재 진행 중’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6.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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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서울 서초동 더바인서 투표 진행…장맛비에도 투표 이어져
후보자들 “코로나19, 선거운동에 가장 큰 어려움” 한목소리로 토로
코로나19로 ‘자율투표’로 진행…예년 수준보다 투표율 저조할 전망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뽑는 임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뽑는 임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시작됐다.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동 더바인웨딩홀에서 시작된 투표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세무사회는 차기 집행부를 뽑는 임원선거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와 분리해서 치른다. 

정기총회 일자는 26일이지만, 임원선거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각 등록번호 별로 투표 권장 일시를 지정해 분산해서 진행한다. 

서울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 첫 날인 24일 오전에는 세무사 등록번호 15~11259번, 오후에는 11260~19696번, 25일 오전에는 등록번호 19697~32845번, 오후에는 32846~36136번이 투표하도록 권유했다. 

투표일에 맞춰 시작된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투표장에는 우산을 쓰고 찾아오는 세무사 회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기호 1번 임승룡 후보(부회장후보 김복산‧민건우)와 기호 2번 김완일 후보(부회장후보 장경상‧이주성)는 투표 시작 전부터 투표소가 있는 건물 입구에서 찾아오는 유권자를 일일이 인사하며 맞았다. 

기호1번 임승룡 후보
왼쪽부터  기호1번 민건우·김복산 부회장후보, 임승룡 회장후보

선거운동 기간 중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임승룡 후보와 김완일 후보 모두 “코로나19”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로 인해 회원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대면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아 어려웠다는 것이다.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를 안내한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기자가 비가 많이 오는데도 유권자 행렬이 상당하다는 기자의 말에 “예년보다는 투표일이 낮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역대 서울회장 선거 투표율은 54~65% 사이였다.

새로운 회장을 뽑는 해에는 투표율이 60%를 넘었고, 재선 도전이 있는 해에는 55%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연도별로는 2008년 62%, 2010년 55%, 2012년 62%, 2014년 59%, 2016년 65%, 2018년 54%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보수교육 등 의무투표제가 아니고 자율투표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예년 수준보다는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호2번 김완일 후보
왼쪽부터 기호1번 김완일 회장후보, 이주성·장경상 부회장후보

서울세무사회 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꼼꼼하게 세워놨다. 투표장이 있는 건물 로비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명단을 작성했다. 

투표장 입장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임시기표소로 이동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한 투표소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손소독을 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양손에 착용한 이후에 배부반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후 투표용지를 수령하도록 했다. 

서울세무사회는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하고 있다. 

제14대 서울세무사회 임원선거 개표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정기총회에서 당선자가 회원들에게 보고된다.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뽑는 투표 첫날 오전, 장맛비가 내렸지만 투표행렬이 줄을 이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장 출입 모든 사람에게 발열검사와 체온을 측정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뽑는 투표 첫날 오전, 장맛비가 내렸지만 투표행렬이 줄을 이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장 출입 모든 사람에게 발열검사와 체온을 측정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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