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매출 1000억원이상 대기업 실무자 대상 온라인 화상강의
국제사회가 오는 10월까지 ‘소득이전과 세원잠식(BEPS) 대응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안을 내기로 약속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미 매년 BEPS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연매출 1000억원 넘는 대상 기업들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분야 지식 대중화를 위해 고군분투 해온 국내 전문 컨설턴트들도 관련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고객들에게 소개해 주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법무법인 양재 소속 한성수 미국변호사는 29일 “오는 7월16일부터 이틀동안 ‘이전가격 및 BEPS 프로젝트 무료강좌 정규과정’을 진행한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전가격 실무와 지구촌 지식미디어그룹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의 빅데이터 기반 BEPS 솔루션 ‘원소스(ONESOURCE)’ 사용법, 국제조세 기초 등 정규과정으로 진행된다.
BEPS 보고서의 기능분석과 정상가격 산출 등 작성을 위한 이전가격 기초개념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자회사들의 사업 내용과 거래행태, 현지 규제 대응 등을 비교 가능한 다른 국내외 회사를 검색해 분석할 수 있는 원소스 프로그램 사용법도 배울 기회다.
자동 프로그램인 원소스를 활용해 BEPS 규정에 따른 ‘개별기업보고서’와 ‘통합기업보고서’, ‘국가별보고서’ 작성하는 기초 개념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례를 통해 원소스DB 사용법, 비교가능회사 검색 및 정상가격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
이밖에 국제사회의 이전가격정책 운영을 위한 필수 국제조세 이슈들에 대한 설명도 들을 기회다.
한성수 변호사와 임재광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내국법인과 외국법인 국제조세 실무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 온라인 화상강의 방식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