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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하이테크어워드 ‘간편결제’ 부문 대상 수상
제로페이, 하이테크어워드 ‘간편결제’ 부문 대상 수상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7.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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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코드 인식해 결제, 국내 대표 직불결제 인프라 부상
- 가맹수수료 거의 없고, 현금영수증보다 편한 소득공제

알리페이, 위쳇페이에 어깨를 견줄 목적으로 만들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살리기, 국가재난지원금 등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제로페이가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아 큰 상을 받았다.

매년 상하반기 국내 정보기술(IT) 분야 뛰어난 사업주체를 선정,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로 사반세기(25년)전인 1996년 제정된 ‘하이테크어워드(High Tech Awards)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한결원)은 22일 “제로페이가 제50회 하이테크어워드 간편결제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로페이는 계좌를 연결해 사용하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쓰는 은행이나 간편결제(페이) 앱 내 제로페이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 알리페이 같은 해외 직불 결제망이 전 세계에 진출하는 가운데 제로페이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인프라로 꼽힌다. 실물 결제 수단에 한정되지 않아 연계 가능성이 무한하다. 윤완수 전 한결원 이사장은 지난 5월 하순 본지 인터뷰에서 “경부고속도로 같은 ‘돈의 길’. ‘디지털 뉴딜(Digital New Deal)의 모든 인프라는 장차 이 길을 중심으로 깔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제로페이로 ▲공용 주차장 ▲문화시설 ▲따릉이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 혜택이 짭짤하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은 최대 10%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다.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없거나 미미해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영업이익에 직접 도움을 준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59만개에 이른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제로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언택트 결제 수단”이라며 “귀한 상을 받은 계기로 제로페이를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직불 결제 인프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하이테크어워드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하이테크어워드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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