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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S 전문가 혁신리더賞…OECD공청회 때 한국기업 대변
BEPS 전문가 혁신리더賞…OECD공청회 때 한국기업 대변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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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양재 한성수 박사, 국회서 2020혁신 리더 대상 수상

국제조세 전문가로 한국 기업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소득이전과 세원잠식(BEPS) 대응 프로젝트’에 잘 대처하도록 교육과 자문에 애쓰고 있는 한성수 박사(미국 변호사, 법무법인 양재)가 2020년 혁신 리더로 뽑혀 국회에서 상을 받았다.

2020혁신 리더 대상 조직위원회(대회장 김태식)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수상식을 열고 한성수 박사 등에 대해 혁신 리더 상을 수상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언론사 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2020혁신 리더 대상 심사위원회는 “6개월 동안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모범사례의 주인공들을 뽑았다”고 수상자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한성수 박사는 국제사회가 다국적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기로 방향을 정하자 별다른 대응이 없는 정부를 대신해 개인 자격으로 OECD 논의테이블에서 공식 문제제기를 하는 등 한국 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한 공로가 인정됐다.

삼성, 현대 등 국내기업이 시장 소재국에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돼 한국의 과세권이 위축되고 해당 국내기업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는 상황에서 정부도 주저하는 한국 기업의 상황과 과세논리의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한 공로다.

한 박사는 지난 2019년 11월, 12월 OECD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고, 이후로도 당시 자신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 진행과정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 당시 공청회에 참석했던 OECD 관계자들과 각국 정부 관계자들, 전문가들은 공청회에서 제기한 한 박사의 문제제기에 공감하며 이후로도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이날 대회장인 김태식 국가원로회의 이사는 “국제사회의 이해가 충돌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측면에서 역사적 전환점을 맞은 시점에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모든 리더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성수 박사(오른쪽)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2020 혁신 리더'로 봅혀 상을 받았다.
한성수 박사(오른쪽)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2020 혁신 리더'로 봅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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