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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조직개편…’어드바이저리’ 명칭 ‘컨설팅’으로
EY한영 조직개편…’어드바이저리’ 명칭 ‘컨설팅’으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8.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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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컨설팅 자체 대표 체제로…위상·전문성 강화
EY컨설팅 대표에 김정욱 어드바이저리 본부장 선임
김정욱 EY컨설팅 새 대표.
김정욱 EY컨설팅 새 대표.

EY한영이 어드바이저리(Advisory) 본부 명칭을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컨설팅(Consulting)으로 변경했다. 

 ‘재무자문본부’는 ‘전략·재무자문본부 (Strategy and Transactions)’로 새롭게 태어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한영이 컨설팅과 전략 자문 기능을 대폭 강화한 조직·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EY한영 컨설팅본부(EY컨설팅)는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내 지위를 높여왔다. 

컨설팅 조직 명칭 변경은 지난 2008년 어드바이저리본부로 활동을 시작한 후 12년만이다. 

EY한영은 “이번 개편은 시장과 고객에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앞으로 EY컨설팅은 기존 제조혁신, 마케팅, 재무 컨설팅 분야 이외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신기술 컨설팅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EY컨설팅은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앞서가며 고객사가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략·재무자문본부은 전략 부문의 비중과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고객에서 전략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EY한영은  ‘EY 파르테논(EY-Parthenon)’을 전략·재무자문본부 내에 신설했다.

조직의 전략 컨설팅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은 파르테논은 전략 자문에 특화된 컨설팅사로, 지난 2014년 EY 글로벌이 인수했다. 

전략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등 기존에 제공했던 주요 서비스에 접목하는 구조다. 

이번 조직 개편은 EY의 글로벌 ‘넥스트 웨이브(NextWave)’ 구상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EY관계자는 “넥스트 웨이브는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EY가 시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변화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Y 글로벌은 넥스트 웨이브 전략에 지난 1년간 공을 들여왔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EY의 핵심 가치인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EY의 혁신”이라며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춰 역할과 기능을 재편해 시장 수요에 맞는 새로운 기회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Y컨설팅의 새 대표에는 김정욱 EY한영 전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이 선임됐다. 

기존에는 EY한영의 대표가 컨설팅 법인의 대표를 겸직해왔다.

EY한영은 이번 조직·브랜드 개편을 계기로 컨설팅 전문가를 대표로 임명해 컨설팅 법인의 전문성과 대내외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정욱 EY컨설팅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의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지난 2017년 EY한영에 합류했다. 주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김 대표는  EY한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으로서 그는 어드바이저리 본부의 연간 2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며 EY한영 컨설팅 부문을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시켰다. 

김정욱 EY컨설팅 대표 주요 경력

▲EY컨설팅 대표 ▲EY한영 어드바이저리본부 본부장 ▲EY한영 어드바이저리본부 PI(Performance Improvement) 부문장 ▲액센츄어 코리아(전자통신미디어산업 사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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