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차관급 인사서 부위원장에 내정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공정위 부위원장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화곡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
통계청에서 근무한 뒤, 공정위 정책국 총괄정책과 서기관을 거쳐 2004년 공정위원장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과장,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재신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은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 마련 등 굵직한 정책현안에 적시 대응하여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온 전문가라는 평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오전 인사 브리핑에서 김 신임 고정위 부위원장에 대해 “그간의 정책 추진경험과 전문성,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 피해구제 강화에도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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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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