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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도 비대면 실시 검토 중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도 비대면 실시 검토 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8.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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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확산방지 차원…일정 아직
- 24일 지방국세청장 퇴임식도 신임자 인선뒤로 미뤄
- 국정감사일정도 고려, 빠르면 금주 후임자 발표할듯

국세청이 최근 재유행중인 코로나19관련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24일 "관서장회의 일정이 아직 잡힌 것은 아니나,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 재확산 방지위해 비대면 회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시될 예정이었던 서울·부산·대전·광주국세청 등 4명의 지방국세청장 퇴임식이 연기됐다. 인선작업 지연에 따른 연기다.

국세청 관계자는 "퇴임식 연기 결정은 지난주 금요일 났다"며 "해당 지방국세청장은 후임자 발표 전까지 현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초 인선 발표가 없더라도 퇴임식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현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한 비상시국에 대행체제로 운영하기 보다는 후임자 발표 후 퇴임식이 열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어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4일 현재 국세청은 지방국세청장 등 고공단 인사 및 후속인사 작업에 한창 중인데, 향후 전국세무관서장회의, 10월 5일부터 3주간 실시될 2020 국정감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번주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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