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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0년 사무관 승진자 170명 내외"
국세청, "2020년 사무관 승진자 170명 내외"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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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승진자 발표…일반승진 120여명, 특별승진 50여명
국세공무원교육원, 6·8월 2차에 걸쳐 280명 역량평가 완료

국세청(청장 김대지)이 올해 사무관 승진자를 170여명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24일 내부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사무관 승진자는 170명 내외, 특별승진은 전체의 30%다, 즉 일반승진자가 120여명, 특별승진자가 50여명이다.

국세청은 역량평가 후 성적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9월경 사무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사무관 승진 인원을 보면, 2015년 231명, 2016년 208명, 2017년 157명, 2018년 170명, 2019년 180명 등 하향 추세였다가 2018년 부터 170명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승진 후보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1기는 6월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는데, 15~16일이 직무역량, 17~19일이 관리역량 과정이었다.

2기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역량평가가 실시됐는데, 10~11일 직무역량, 12~14일 관리역량 과정이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문역량 평가의 주요 내용은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부가가치세법’ 등 세법 전반이며 객관식 60분, 논술식 60분 총 120분간 시험을 치른다.

관리역량 평가는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 기획력을 평가하며, 논술식 시험을 120분간 치른다.

국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사무관 승진 관련 평가이수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앞서 전년 역량평가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승진을 못했으면 다음해 또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개선된 것이다. 

새 제도에 따라 전문역량과정과 관리역량과정에서 각 과정별 성적이 상위 85%에 해당하면 향후 역량평가 때 해당 과정 평가가 면제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5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역량평가 면제되는 성적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위 85%”라고 알려줬다. 상위 85%에 들지 못한 경우는 예전처럼 매년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일반승진자 선발절차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일반승진 후보자 선정→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추천 순으로 진행되며,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특별승진자는 본청 및 지방청 추천자 역량평가 교육 → 특별승진 후보자 추천 → 특별승진 후보자 선발→ 적격여부 등 검증→ 승진 후보자 심사 순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되며, 일반승진과 마찬가지로 본청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승진 내정자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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