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기획행정실 기획예산과 규제개혁팀 등 11개 부서와 직원 4명 등에 표창 수여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감사2팀에서 근무중인 남중화 조사관이 28일 감사원 개원 72주년 '감사의 날'에 세수 확보와 법령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년에 상·하반기 2번 근무성적 평가를 하는데, 이번에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 해당 직원은 하반기 근무성적 평가시 근무실적 가점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28일 개원 72주년 '감사의 날'을 맞아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된 각 기관의 모범부서 및 직원을 대상으로 표창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기념식 등 행사는 전면취소됐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개원기념사(서면)를 통해 "지난 72년간 헌법상 기본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던 선배 감사인과 감사원 구성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공직사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책무를 맡은 감사원이 역점을 두어야 할 감사활동의 우선순위와 원칙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 지원위한 모든 역량 집중 ▲국가 재정과 사회보험 및 공적연금 등의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 지속적 점검 ▲감사원 기본 책무의 충실한 수행 등이다.
아울러, 우리가 수행하는 감사 하나하나가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소임을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재형 감사원장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예산절감과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하여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된 양주시 기획행정실 기획예산과 규제개혁팀 등 11개 부서와 국세청 소속 직원 등 4명에 대해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행사 취소로 모범부서 및 직원 표창은 별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