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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달러 적금? 궁금하면 1달러!”
하나은행, “달러 적금? 궁금하면 1달러!”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9.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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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걱정, 외화예금 증가 추세 발맞춰 ‘1달러 적금’ 출시
- 가입기간 6개월, 매달 최대 1000달러 수차례 납입 가능

달러 예금 금리가 0.2% 수준으로 낮지만 해외 주식투자를 위해 직접 주식계좌에 달러를 이체하거나 급변하는 세계경제 환경에서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보유해두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 계좌에 달러를 예치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예금금리가 낮고 최근 달러화 약세 추세에 환차손 위험도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가 예상밖으로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보유하려는 성향이 커져 시중은행들도 고객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8일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자동이체와 환율알림 기능으로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일(1)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달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 인출 할 수 있다.

또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손님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 알림 기능으로 똑똑한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로 개설 가능하고 금리는 고시금리를 제공하나 특별히 2021년 3월2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연 0.10%의 이벤트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 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향후 손님이 자주 거래하는 외부업체와도 제휴, 응용프로그래밍환경(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을 제공해 해당 제휴사에서도 ▲가입 ▲더 모으기 ▲일부 출금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화 1달러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 소액으로 돈이 쌓이는 재미를 제공하며, 자동이체와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이를 알려주는 환율 알림 등을 통해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1인 1외화자산 시대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손님은 소액을 꾸준히 모아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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