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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피를 나눈 사랑으로 코로나19 극복”
하나금융그룹, “피를 나눈 사랑으로 코로나19 극복”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9.1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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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회장 “서로 돕는 분위기 확산 통해 위기 극복에 힘 모으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헌혈은 사랑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헌혈이 줄어 혈액보유량도 부족해지자 정부가 헌혈독려에 나선 가운데, 정부 독려와는 상관없이 진작부터 회사 차원에서 헌혈에 앞장서온 은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7일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춘 빈틈없는 방역은 헌혈 봉사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참여 임직원들의 체온을 재고 손을 소독하며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 안전하게 진행한 것.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캠페인 첫날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찾아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여러분들이 오늘 나눈 혈액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금융그룹이 혈액 부족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때 “국민 여러분의 동참으로 혈액수급이 5월 이후 안정적 상황을 유지했지만,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헌혈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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