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8일자로 국장급 전보인사 단행
국감 앞두고 부산본부세관장 자리 채워
국감 앞두고 부산본부세관장 자리 채워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이 부산본부세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관세청은 28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국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부산본부세관장 자리는 지난달 14일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이 명예퇴직해 공석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24일 본지에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부산세관장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고, 곧 다가올 국정감사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채우는 인사가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자리를 이동함에 따라 당분간 광주본부세관장 자리도 공석으로 운영된다.
김광호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은 1964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남 장성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세관장, 본청 통관지원국장, 대구세관장, 본청 조사감시국장으로 일해 왔다.
이명구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밀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6회로 대구세관장, 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본청 통관지원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부터 서울본부세관장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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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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