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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신영진 관세행정관 선정
인천세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신영진 관세행정관 선정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0.0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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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특수화물 자체 정보분석으로 186억 상당 마약 적발 공로
김윤식 세관장과 신영진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6일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신영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신영진 관세행정관은 최근 항공편을 이용한 마약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항공 특송화물 자체 정보분석으로 올해 7월부터 15회에 걸쳐 메트암페타민 6,288g, 케타민 870g, 대마 498g 등 총 186억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사회안전에 직결되는 마약류 반입차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업무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항만 여행자 특화 휴대품통관 매뉴얼을 제작하고, 코로나19 이후의 통관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휴대품 통관행정 개선안을 발굴한 장문경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일반통관' 분야는 심은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그동안 전화나 방문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던 공매 진행 정보를 인천세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조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비대면 행정 전환에 기여한 공로다.

'휴대품통관' 분야는 이시연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유공자에 고가의 명품시계 가격을 낮게 신고하여 관세를 포탈한 여행자를 적발하고, 휴대품 과세가격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여행자의 휴대품 저가신고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 분야'는 우범 적출국 등 우범요소를 종합 분석하여 고무재질 원형판 내부에 다량의 필로폰을 교묘하게 흡착하는 신종수법을 이용한 마약 밀수입 사범을 최초로 검거한 최동환 관세행정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 유공자로는 수입 후 재수출되는 반도체 제조용 고압가스 용기의 6개월 반송기한을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의하여 최대 2년으로 확대하여 규제를 완화하는 등 업계 불편 해소에 기여한 고령 관세행정관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그밖에 업무우수자로 코로나19 상황별 대응 매뉴얼 작성 및 모의훈련 실시로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한 이혜민 관세행정관과 사전정보 없이 적극적인 수입심사·검사로 짝퉁시계(2367점), 담배(1542보루) 등 180억원 상당 밀수를 적발한 김지원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정한 무역환경 조성 및 국민안전 보호를 위해 불법부정무역 단속 및 국민안전 위해물품 차단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9월 인천세관인 수상자들
9월 인천세관인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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