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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관세청, 나란히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세청·관세청, 나란히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0.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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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공적심의위 훈격 결정→ 9월 17일 수여 받아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서비스(손택스) 통한 세금납부, 연말전산,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
관세청… 모바일 세관신고 도입, 지자체 협업통한 내수기업 수출지원 등 공로

 

 

 

 

국세청과 관세청이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국세청과 관세청이 지난 9월17일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혁신기획과 관계자는 21일 본지 통화에서 "지난 1월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한 공적심의위원회의 훈격이 결정되어 지난 9월에 표창을 수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관리데이터 정책과 관계자는 "공공관리데이터 정책과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평가한다"며 "이 평가결과로 국세청이 이번에 정부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1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다"며 "평가결과,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리체계, 개방 확대 및 관리노력, 활용 지원 노력, 품질관리 부문 등이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기관대표 핵심사업 우수 -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세금납부, 연말정산, 근로장려금 신청 ▲협업성과 우수 - 은행·지자체 협업으로 이체수수료 없는 국세계좌 운영(35만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확대(2→21곳)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도 ▲국민체감도 우수 - 종이로 된 세관신고서 대신 모바일 세관 신고 도입(자진신고 비율 4%↑) ▲협업성과 우수 - 지자체와 협업하여 내수기업의 수출지원(227개 기업, 4400만불)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15일 43개 중앙행정기관의 2019년도 정부 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선정한 12개 우수기관을 발표한 바 있다.

우수기관으로 뽑힌 정부 부처는 국세청과 관세청을 비롯한 인사처, 식약처, 경찰청, 산림청 등 차관급 기관 6곳과 과기정통부, 행안부, 농식품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등 장관급 기관 6곳이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2018년에 이어 2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의 방향은 국민이고, 정부혁신의 목표 또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평가 전반에 걸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적극적이고 공정한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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