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66조9642억, 전기대비 26.4% 증가
-영업이익 12조3533억원, 전년동기대비 58.8% 늘어
-3분기 누계 당기순익 19조8007억원 달성…전년동기대비 19.9% 증가
-1주당 354원 현금배당…11월 18일 지급 예정
-2020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설투자 35.2조원…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삼성전자(주)는 29일 오전 열린 2020년 3분기 삼성전자 경영설명회에서 매출액 66조9642억, 영업이익 12조3533억, 당기순이익 9조3607억을 달성했다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6조9642억원으로 전기대비 26.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75조25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8% 늘었다.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2분기와 견줘 51.6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58.8%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6조94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7%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기보다 무려 68.5% 증가한 9조360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해 48.8% 늘었다. 3분기 누계 당기순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19조80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1주당 35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보통주식과 종류주식의 시가배당율은 각 0.6%, 0.7%라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로 배당금 총액은 2조4046억491만450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18일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력사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메모리 선단공정 전환·인프라 투자 및 메모리·파운드리 증설 투자와 QD디스플레이 Capa(생산능력) 증설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시설투자 예상금액은 35조2000억으로, 시설투자를 통해 부품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를 기대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