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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개혁 비영리 부문으로 확대!”…제 3회 ‘회계의 날’
“회계개혁 비영리 부문으로 확대!”…제 3회 ‘회계의 날’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0.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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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30일 열린 기념식서 강조
- 은성수 금융위원장, “회계개혁에 따른 기업부담 적극 해결”
- 산업훈장에 이병찬 선일회계법인 회장…159명에 정부 포상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외부감사법’ 개정이 회계개혁의 출발점이었다면, 이런 개혁 노력이 비영리부문으로 확대돼야 합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이 30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 누리볼룸에서 개최된 ‘제3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 널리 알리며, 회계업계와 기업의 상생실천으로 회계개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조한 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병찬 선일회계법인 회장이 정부 산업훈장을, 노석미 동서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김종현 오뚜기 상무이사, 김종근 금융감독원 팀장 등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59명이 정부포상과 8개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욱 박찬대 유동수 의원 등 정계 인사와 최중경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주인기 국제회계사회 연맹 회장 회계업계의 대선배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국세청에서는 김창기 개인납세국장이 참석했다.

정작 주무부처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적인 컨디션을 이유로 불참,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최준우 상임위원이 대신 참석해 축사와 시상을 했다. 행사 사회자는 은 위원장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발표된 국제기관(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 회계분야의 순위가 15단계나 상승,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회계제도 개혁의 성과를 짚었다.

그러면서 “기업에 계신 분들에게 이번 회계개혁이 일부 부담이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회계당국은 이런 어려운 점을 잘 듣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컨디션 문제로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불참해 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대신 참석해 금융위원장 축사를 대독했다.
갑작스런 컨디션 문제로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불참해 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대신 참석해 금융위원장 축사를 대독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을 찾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회계의 날 예산은 7900만원이 책정됐다.

올해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 회계의 날 기념식은 내년부터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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