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헌 경찰청 차장 “수사대상 4명 중 3명은 공정위 퇴직· 1명은 현직”
송민헌 경찰철 차장이 2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공정거래위원회 전·현직 관계자들을 수사 중인 데 대해 "2명을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2명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조만간 불러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차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4명 중 3명은 공정위 퇴직 직원이고 1명은 현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 공정위 관계자가 조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들은 사조산업, 금호아시아나 측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조사 진행 상황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민간자문위원 출신 브로커 A씨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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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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