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 증여행위 대응방안, 중복조사 개선방안, 영세납세자 신고지원 개선방안 등 논의
국세청이 후원하고 국세행정개혁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0 국세행정포럼'이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세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올해로 열 번째 맞는 2020 국세행정포럼은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해 변칙 증여행위 대응방안, 중복조사 개선방안, 영세납세자 신고지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4일 "올해 2020 국세행정포럼은 '성실납세기반 확충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하여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국세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증여예시규정 범위를 벗어난 변칙 증여행위 대응방안과 관련, 박 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주요국 사례를 통한 중복조사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서는 이중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할 예정이다.
정 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정연구팀장은 영세납세자 성실신고 지원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열띤 토론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 소득법인세정책관과 김영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이준봉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경덕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장운길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참여한다.
사회는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맡는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필상 국세행정개혁위원장과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2011년 출범한 국세행정포럼이 조세제도와 국세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성실납세 기반 확충을 위한 국세행정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 국세행정포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044-204-2302~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