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물류로 수출업체 지원 가공무역 진흥” 당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5일 중부내륙의 관문인 청주세관을 방문했다.
김 세관장은 청주세관과 충주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적극행정 토론회와 직원 간담회에 참석해 일선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반도체 및 IT산업 중심의 내륙지 세관인 청주세관은 통관지원과 등 3개과와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충북내륙농공단지 등 127개 산업단지와 24시간 입출국 및 대형기종인 F급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청주국제공항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 내 18개 보세공장이 등록돼 지역 전체 수출실적의 55%를 차지한다.
때문에 청주세관은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 조성을 위한 보세공장 업무혁신과 규제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세관장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다수의 보세공장과 과학단지가 입주한 주요 내륙지 세관인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흐름으로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가공무역을 진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안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혁신과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해결사로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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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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