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5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재공인 된 6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법규준수,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하전선, ㈜테스, ㈜공성로지스틱스, 중앙국제운송㈜, ㈜키멕스항공해운, 티엠아이물류주식회사가 AEO 재공인을 획득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세관에서 수출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시켜 주는 제도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나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세관은 AEO 공인업체의 지원을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업상담전문관(AM: Account Manager)은 AEO 공인업체의 법규준수도를 제고하고,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AEO 공인업체의 안전관리‧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컨설팅에서 비대면 컨설팅으로 방법을 바꿔 AEO 업체를 종합지원 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