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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사건 해결사’ 김진성 행정관, 대구세관 ‘올해의 참일꾼’에
‘밀수사건 해결사’ 김진성 행정관, 대구세관 ‘올해의 참일꾼’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1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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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참일꾼 서미경…’수출·금융·고용 패키지’ 추진
올해의 우수직원 강미영· 11월 우수직원 최임정
‘올해의 참일꾼’ 김진성 행정관이 수출용 국산담배 1390만갑 566억 원 상당을 밀반입한 일당을 적발한 현장.
‘올해의 참일꾼’ 김진성 행정관이 수출용 국산담배 1390만갑 566억 원 상당을 밀반입한 일당을 적발한 현장.

김진성 관세행정관이 2020년 대구본부세관 ‘올해의 참일꾼’ 영예를 차지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020년 올해의 참일꾼’에 김진성 관세행정관을, ‘11월 참일꾼’에 서미경 울산세관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2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올해의 우수직원’는 강미영 관세행정관이,  ‘11월 우수직원’에는 최임정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올해의 참일꾼’ 김진성 행정관은 수출용 국산담배 1390만갑 566억 원 상당을 밀반입한 일당을 적발해 검찰해 송치했다. 

또 150억 규모 건설 비계(건설현장 가시설물)의 수출가격을 조작 사건과 81억 규모 불법자본거래 등 사회적 해악이 큰 사건을 조사해 해결했다. 

김 행정관은 또 중국산 209억 규모 자동차부품을 한국산으로 위조한 업체를 적발하고,  코로나19 생활필수품인 마스크 19만장을 수출 허위신고하고 중국산 마스크 41만장에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업체를 단속했다. 

‘11월의 참일꾼’ 서미경 행정관은 코로나장기화로 도움이 절실한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고용노동청과 협업해  ‘수출‧금융‧고용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세관주도의 수출증대를 이끌어내 기업지원 협업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0년 올해의 우수직원’ 강미영 관세행정관은 302억 상당 수입 H형강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례를 적발하고,  높아진 K-브랜드 위상을 악용해 16억 규모 부정수출과 원산지표시위반을 단속한 공을 인정 받았다. 

‘11월 우수직원’  최임정 관세행정관은 치밀한 과세논리 개발로 관세평가분류원 주관 “판례평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재일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불법과 부정무역을 근절하고, 경제활력 회복과 수출입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행정과 선제적인 기업지운에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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