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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지호 관세행정관 선정
인천본부세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지호 관세행정관 선정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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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원대 ‘짝퉁’ 밀수한 포워더 범죄조직 무더기 검거 공로
이지호 관세행정관
이지호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이지호 관세행정관을 선정, 3일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호 관세행정관은 실화주를 추적하던 기존 LCL(소량 혼재 화물) 범죄 수사방식을 탈피하고 주변종사자인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집중 수사를 실시하여 품명위장·세금포탈·수량누락·허위신고 등 다양한 범죄수법으로 2,800회에 걸쳐 240억원대 물품을 밀수한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범죄조직 16인을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업무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수출입통관' 분야 유공자는 성인용품 통관심사위원회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물품에 대해 상정기준을 최신 법원 및 조심원 판례를 반영하여 개선하여 대내외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김혜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특수통관' 분야는 박효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사전 정보 없이 짧은 시간의 X-Ray 판독만으로 3만 4천여명이 동시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메트암페타민 1,010g을 적발하여 국민건강 수호에 기여한 공로다.

'심사' 분야는 안현주 관세행정관과 이상량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수출입이 금지된 마약류 CBD을 함유한 대마씨유가 식품으로 대량 수입되는 문제점에서 착안,「식품의 기준 및 규격」고시 개정을 이끌어내고, 신종 마약류 유사물질 1B-LSD를 국내 최초로 분석 적발하여 임시마약류지정 요청으로 국민건강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시' 분야는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첨단장비로도 쉽게 탐지되지 않는 마약류 ‘물뽕’(GHB) 25리터를(5천명 투약분, 시가 5억원상당) 인천항 해상화물에서 최초 적발하여 범죄피해 발생 사전차단에 기여한  정미경 관세행정관과 손동열 관세행정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밖에 업무우수자로 소속부서에 맞춤형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을 시행한 이영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또한, 승무원의 수상한 동태에서 이상을 감지하고 불법의약품 3,266점을 적발한 김태훈 관세행정관과, 6만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치과치료제 ‘디펄핀’ 3,000mg을 적발한 이옥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윤식 세관장은 "불법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고 위험관리를 보다 강화하여 국가안전과 국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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