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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드카 앱솔루트로 되새기는 진보의 가치
연말, 보드카 앱솔루트로 되새기는 진보의 가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12.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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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용과 연대 위한 극한의 순수 정신으로 코로나시대 서로 위로
- 페르노리카 연말 한정판 ‘앱솔루트 무브먼트’…“지속가능한 지구”

러시아 대표 술로 한국에 알려진 보드카의 대표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는 스웨덴의 소맥(小麥, ‘소주+맥주’ 아님)으로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가 만든다.

앱솔루트(ABSOLUT)는 ‘궁극의 순수한’이라는 뜻으로, 프랑스혁명이 인류에 준 교훈인 똘레랑스(tolerance, 포용 또는 관용)와 연대(Solidarity)를 향한 단결(Unity)로 상징되는 ‘진보(Progressive)’의 정신이 빚어낸 술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대표 장 투불)의 대표 브랜드 앱솔루트는 10일 “코로나19로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인류가 모두 하나 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앱솔루트 무브먼트(ABSOLUT MOVEMENT)’를 2020 연말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앱솔루트는 “창의력, 곧 ‘새로운 생각’이 인류를 발전시킨다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포용하며 단합할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진보적 메시지를 전한다”며 한정판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앱솔루트 무브먼트’는 700ml 용량에 40%의 알코올 도수로 출시됐다. 포용‧연대‧단결의 앱솔루트 정신에 운동(movement)를 붙인 작명은 실제 진보주의자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보드카는 슬라브어 물(water)를 의미하는 보다(voda)에 뿌리를 둔 술이다. 슬라브족이 주류인 러시아와 폴란드, 게르만족이 주류인 스웨덴 등 세 나라가 모두 보드카의 본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페르노리카가 만드는 앱솔루트는 스웨덴 아후스 지방의 최고급 겨울밀과 청정 샘물을 원료로 수백 번의 연속증류 과정을 거치면서 최대한 불순물을 제거, 물(Voda)처럼 맑은 ‘궁극의 순수함’을 자랑하는 술이다.

한 번에 잔을 비우거나(straight) 얼음 컵에 부어 마시는 방법(On The Rock), 과일즙 등과 섞어 마시는 방법(cocktail) 등 모든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한국에는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100% 천연원료를 섞어(blending) 만든 9가지 ‘맛과 향(flavor)’의 제품을 포함해 총 11종의 앱솔루트 가족들이 출시돼 있다.

‘앱솔루트 무브먼트’ 한정판의 하늘색 반투명한 보드카 병에는 약 40%의 재활용 유리가 포함돼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구촌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파리협약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가치를 품고 있는 것.

앱솔루트는 사회주의운동인 파리 코뮌이 실패한 뒤 혁명이후 최초로 안정기로 접어든 프랑스 제3공화국 초기 1879년 탄생했다. 그 뒤 지금까지 약 140년간 재활용 유리를 활용한 술병을 사용했다. 정치혁명에 나타난 진보적 가치는 그렇게 환경과 인권을 지향하는 가치로 승화돼 이어졌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 해, 서로 하나가 돼 힘을 합쳐 달려온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앱솔루트 무브먼트’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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