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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내년부터 '무인수납창구' 전국 세무서로 확대·운영
국세청, 내년부터 '무인수납창구' 전국 세무서로 확대·운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2.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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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3일부터 20개 세무서 시범운영한 결과, 납세자·직원 모두 만족
1월 세무관서장회의서 발표한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 납세서비스 혁신 추진’ 일환

국세청이 내년부터 '무인수납창구'를 전국 세무서로 확대·운영한다.

이는 지난 1월 29일 전국 세무관서장회의 때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 내용 중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혁신 추진’의 세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세금납부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무인수납창구를 시범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국세청은 2월 3일부터 전국 20개 세무서에서 무인수납창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부산국세청이 총 5곳으로 가장 많았는데, 북부산·울산·수영·금정·동울산세무서가 그 대상이다.

서울·중부·대구국세청은 각각 3곳인데, 서울국세청 산하 중부·성동·강동세무서, 중부국세청 안산·평택·성남세무서, 대구국세청 북대구·포항·영주세무서가 시범운영했다.

인천·대전·광주국세청은 각각 2곳으로, 인천국세청 산하 북인천·김포세무서, 대전국세청 동청주·천안세무서, 광주국세청 서광주·목포세무서가 시범운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4일 전화통화에서, "무인수납창구를 시범운영한 결과, 납세자 및 내부직원 모두 만족하여, 당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전국 세무서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월 현재 각 세무서에 무인수납창구 공간 준비를 얘기해 논 상태"라며, "별도공간이 있는 세무서는 별도 공간에, 별도 공간이 없는 세무서는 최대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는 곳에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시범운영 관서였던 안산세무서 이세협 서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시범초기 한달동안은 직원이 배치되어 납세자에게 수납창구 이용 등을 설명했으나, 그 이후로는 특별한 문제없이 잘 운영됐다"며 "현재 납세자는 마련된 매뉴얼순서에 맞춰 시간절약하며 납부해서 좋아하고, 내부 직원은 기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하는 그런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9월 27일 김현준 전 청장은 북대구세무서를 방문해 “안내문을 부착해 납세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카드납부 창구’ 등은 납세자와 직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좋은 사례”라고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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