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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재산 60.2억원…승진자 중 최고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재산 60.2억원…승진자 중 최고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12.2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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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윤리위, 24일 전자관보에 고위공직자 48명 재산공개
- 문희철 국세청 차장 6.8억, 임광현 서울국세청장 17.7억원
- 이청룡 대전국세청장 15.3억, 송기봉 광주국세청장 9.4억

지난 9월4일 새로 임명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은 총 60억2400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임명된 문희철 차장은 총 6억8400만원,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총 17억6600만원,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총 15억2600만원,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총 9억3500만원인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2월 24일자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48명에 대한 재산현황에 국세청 소속 승진한 고위공직자 5명의 재산현황도 포함됐다.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 등 2가지가 있다. 이번 공개는 지난 9월에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수시공개' 정보다.  

관보에 따르면,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을 본인 및 배우자가 각각 1/2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또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 등 건물 26억84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본인 명의 자동차, 본인‧배우자‧자녀 명의의 예금 총 17억8000만원, 배우자 명의 주식 15억8800만원 등이 임 청장 재산에 포함됐다. 빚은 3100만원이다.

부모에 대한 재산공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거부했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의 재산은 총 6억8400만원이다. 

부부 공동 명의 경기도 부천시 소재 아파트가 3억7000만원이다. 여기에 본인 및 배우자 명의 자동차 각 1대와 본인‧배우자‧장남 명의의 예금 총 3억4000만원이 있다. 빚은 4600만원이 있다.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총 17억6600만원의 재산이 등록돼 있다.

부부 공동 명의 서울시 송파구 소재 다세대주택, 배우자명의 서울시 종로구 소재 연립주택 전세권 등 건물이 8억5800만원이다. 여기에 본인 및 배우자 명의 자동차 각 1대와 본인‧배우자‧두 자녀의 예금을 합쳐 8억5900만원, 비상장 주식 3700만원이 있었는데 매각 또는 백지신탁 예정이다. 빚은 500만원이다.

부모에 대한 재산공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거부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은 총 15억2600만원이다. 

본인 명의로 총 49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장남 명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 등 건물이 15억1700만원이다. 여기에 배우자 명의 자동차 1대, 본인‧배우자‧두 자녀 명의의 예금 총 1억6100만원이 있다. 빚은 2억1000만원이 있다.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총 9억3500만원의 재산이 등록돼 있다.

부부 공동 명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파트가 7억1100만원이다. 여기에 본인 명의 자동차 1대와 본인‧배우자‧모친‧자녀의 예금을 합쳐 2억7500만원이 있다. 빚은 5300만원이다.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고등법원 부장판사⋅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중장 이상 장교, 교육공무원 중 총⋅학장, 공기업 및 공직유관단체의 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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