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은 16만명…전년대비 3만명 늘어
국세청이 2019년 귀속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759만명, 신고세액은 34조 8933억원으로 전년도인 2018년 대비 각각 9.9%,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세 신고 과세표준은 195조 9004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에 해당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총 15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이 증가했다.
5억원 넘는 금융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4810명으로 2018년 4556명에 비해 5.6%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29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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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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