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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소통창구 '누리집' 개편…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
국세청, 소통창구 '누리집' 개편…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1.0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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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정보 통합검색 등 국세 플랫폼으로 새 단장
개편된 국세청 누리집 초기화면
개편된 국세청 누리집 초기화면

국세청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납세서비스 재설계의 일환으로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전면개편해 1일부터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국세청 누리집이 노후화(‘08년 개편)되어 국민이 원하는 제도·정책 등 정보 찾기와 세금 신고·납부서비스 이용 어려움 등으로 누리집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국세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납세자가 국세의 신고·납부 등을 위해 국세정보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민소통 종합채널인 '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가이드 맵'을 개설"하고, "납세자 권익보호(납세자권익24)와 국세상담(국세상담센터) 전담 누리집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많이 이용하는 국세서비스를 “자주 찾는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납세자가 요구하는 홈택스 신고 메뉴, 국세법령정보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별 세무일정”을 제공하고, 세무일정과 연관된 “자주 찾는 서비스”를 국세청과 지방청·세무서 누리집에 각각 구성해 주요시기별 “자주 찾는 서비스” 만으로 신고, 국세상담 등 대부분의 국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뉴 체계를 간소화하고 등록정보에 대한 이용편의를 제고했다. 납세자가 본인 유형에 맞춰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6개(기존 9개)로 간소화하고 ‘국세신고 안내’ 정보를 개인과 법인으로 구분하여 일목요연하게 게시했다.

아울러 새 누리집에서는 홈택스, 국세법령정보 등을 통합검색하여  국세청 전체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를 국세청 누리집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납세자는 세금신고, 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등 누리집 내 정보는 물론이고 국세법령, 홈택스 메뉴, 상담내용 등 종합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세청은 새로운 누리집이 세금 신고·납부는 물론 국민소통, 국세상담, 납세자 권익보호 등 국세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세청 종합 포털이 되도록 중점을 뒀다. 

먼저, 온·오프라인에 산재된 76개의 국민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이용자별·기능별로 구성한 '국세청 100배 활용하기 가이드맵'을 국세청 누리집의 ‘국민소통’ 메뉴에 구축해 상시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이용자를 “일반납세자”와 “전문가·유관기관”으로 분류해, 일반납세자에게는 세정소식, 세법상담, 세금교육, 애로․건의사항 등 분야별 31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전문가·유관기관에게는 교육연구, 간담회, 세정발전 분야별 13개의 소통채널을 제공하는 등 가이드 맵 한 곳을 통해 국세청의 모든 소통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납세자가 권익보호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권익 24' 누리집으로 신설했다. 기존에는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등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가 여러 채널로 분산·혼재되어 있어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적기·체계적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홈택스, 국세청 누리집 등 흩어져 있는 상담 정보를 통합해 특화된 국세상담센터 전담 누리집을 신설하고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효율적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고 국민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세금관련 새로운 정보나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기 위해, 누리집 상단에 크게 “주요 알림창”을 배치하고 우측 중앙에 “세무 알림판”을 신설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코로나 등으로 인한 비대면 세정환경 변화에 맞춰 홈택스 2.0을 통한 신고편의를 개선하는 등 국세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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