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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외투법인 1270억원 법인세 감면…전년비 25.3% 감소
2019 외투법인 1270억원 법인세 감면…전년비 25.3% 감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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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국세통계, 상위 5개 지역 감면액이 전체의 73%
- '외국인투자지역 내 투자' 감면 764억으로 최고
- 지역별로 충남 339억으로 으뜸, 울산·경기·서울·전남 순

2019년 외국인투자법인 78곳이 법인세 1270억900만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30억5200만원 감소한 수치다.

또 상위 5개지역 감면액이 전체 감면액의 73.3%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0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외국인투자법인이 가장 많이 법인세 감면을 받은 분야는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인투자'다. 39개 법인이 총 764억600만원을 감면받았다.

'고도기술사업 및 산업지원서비스업' 감면이 22개 업체, 279억38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증자' 10개 법인·207억7900만원,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 4개 법인·10억1700만원, '기타 외국인 투자유치' 8억2300만원,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시행자' 4600만원 순이다.

외국인투자법인 법인세 감면혜택 기업과 감면액은 2017년 89개 업체·1585억7000만원, 2018년 80개 업체·1700억6100만원, 2019년 78개 업체·1270억900만원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항목별 감면 법인수와 감면액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인투자의 경우 2017년 38곳·712억9100만원, 2018년 41곳·1142억9200만원, 2019년 39곳·764억600만원 등 가장 많이 감면을 받았다.

고도기술사업 및 산업지원서비스업 분야는 2017년 34곳·403억7400만원, 2018년 25곳·303억9900만원, 2019년 22곳·279억380만원 등 감면 법인수, 감면액 모두 감소추세다.

외국인투자기업 증자는 2017년 11곳·430억9700만원, 2018년 9곳·238억1700만원, 2019년 10곳·207억7900만원 등 감면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외국인투자법인 법인세 감면 상위 5개 지역이 전체 감면액의 73.3%를 차지했다. 2017년 57.8%, 2018 63.2% 등 매년 증가추세다.

최근 3년간 전체 감면액 대비 감면액 상위 지역 추이를 살펴보면, 충남은 2017년 16.6%로 전국 감면액 2위였으나, 2018년 27.0%, 2019년 21.4%로 2년 연속 감면액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2017년 8.1%로 전국 감면액 3위였으나, 2018년 17.4%, 2019년 10.5%로 2년 연속 감면액 2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2017년 26.0%로 전국 1위 감면 지역이었으나, 2018년 14.1%, 2019년 10.1% 등 매년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서울은 2017년 5.7%, 2018년 6.5%, 2019년 8.7%, 전남은 2017년 1.3%, 2018년 2.7%, 2019년 8.0% 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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