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신청 및 인증과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서울본부세관이 지원하는 관세행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서울본부세관은 수출초보기업이 올해 세관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2021년도 중소기업 주요지원사업〉 안내 리플릿을 발간해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책(이북, e-Book)으로 제작해 서울세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리플릿에는 서울세관이 지원하는 총 11개 핵심 관세행정 지원사업이 담겨 있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FTA수출 원산지증명서 발급 ▲FTA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수출 화주직접신고 ▲전자상거래업체 수출지원 ▲해외 전시품 ATA 까르네 ▲수입세금 환급 ▲관세환급 소요량 사전심사 신청 ▲해외 신속통관지원(AED) ▲외국환거래법 상담 등 각 프로그램 별 주요 내용 및 절차 등 핵심사항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기업문의가 많은 11개 핵심테마를 선정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책자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관새행정 분야인 수출통관과 FTA활용, 관세환급, 외환신고, 품목분류는 일대일 문답형식의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 내용은 ‘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관세행정’ 5편과  FTA포털 자료 등 총13편은 QR코드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세관은 올해 신성장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헬스, 온라인 장비, 가정생활용품 및 ‘한국판 뉴딜’ 관련 전자·전기 분야를 중점 지원 분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비대면 산업이 급성하면서 새로운 수출활로로 자리잡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수출호조가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는 만큼 2021년 새해에도 우리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반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이 효과적인 맞춤형 수출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플릿은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알림·소식>공지사항>서울본부세관 공지사항)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inebsc)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자책(e-Book) 형식의 리플릿(이 필요한 기업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전화:  02-510-1384)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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