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보통주 354원, 우선주 355원에 1578원을 더해 지급
- 2021년~2023년까지 발생하는 Free Cash Flow의 50% 환원 계획
- 2021년~2023년까지 발생하는 Free Cash Flow의 50% 환원 계획
삼성전자가 보통주 1주당 1932원, 우선주 1주당 1933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3조1242억5987만7700원으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2.6%, 우선주 2.7%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말일로 오는 2월 27일 이내로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이 보통주 주당 354원, 우선주 주당 355원 이었으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잔여재원이 발생해 특별배당금 성격의 1578원을 더해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2021~2023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는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세금, 영업비용,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연간 약 9조8000억원의 현금 배당이 예상되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 배당금액은 연간 약 9조6000억원이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연간 Free Cash Flow 실적 공유 및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재원 발생 시 일부 조기환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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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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