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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 규모 복합쇼핑문화 공간 ‘더 현대 서울’  내달 개장
서울 최대 규모 복합쇼핑문화 공간 ‘더 현대 서울’  내달 개장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1.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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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면적 2만7000평 서울 최대 규모
-5층 전체 실내공원 조성, 안내 로봇과 안전관리 로봇 발열체크 도와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컨텐츠로 서울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
내달 26일 개점예정인 '더 현대 서울'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영업면적 2만7000평에 달하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내달 26일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입점 매장수는 약 700여개, 영업면적은 2만7000평(8만9천100㎡)에 달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천416㎡)과 비슷하다. 최대 규모 뿐 아니라 글로벌 디자인 전문 회사 9곳과 손잡고 기존 백화점 공식에서 벗어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주목할 점은 쇼핑 공간 외에도 총 3천400평(1만1천240㎡)을 조경공간으로 꾸며 소비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1000평 규모의 5층 전체를 실내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소비자들은 도심에서 쇼핑도 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상 1층에서 5층은 내부 기둥이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대형 크루즈를 연상케 하는 타원형의 순환 동선 구조로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전 층에서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천장은 모두 유리로 제작했으며, 채광을 위해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하는 건축기법을 활용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활 변화에 따라 동선 너비를 최대 8m로 넓혀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안내 로봇과 안전관리 로봇이 고객의 발열 체크와 안내를 돕게 했다.

차세대 문화센터, 어린이 놀이터와 키즈카페, 예술 전시와 문화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과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무인매장인 '스마트 스토어'도 선보인다. 무인매장은 휴대폰에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한 후 상품을 골라 매장에서 갖고 나가면 매장안에 설치된 카메라와 무게감지센서를 통해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동시에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점포명에서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지우게 됐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을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구상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서울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업면적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더현대 서울'을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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