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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세무사, “올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합니다
김상현 세무사, “올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합니다
  • 정창영 기자
  • 승인 2021.0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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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Go Again 1)” 핵심슬로건 내세워
AI·4차 산업혁명시대 맞아 업역 확대 구체화·조직운영 재설계 강조
세무사고시출신 국세청 8급 특채·사무소 직원 준세무공무원 방안 추진
김상현 세무사(탑코리아 세무법인 회장,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상현 세무사(탑코리아 세무법인 회장,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상현 세무사(탑코리아 세무법인 회장,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가 올 6월 실시되는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 세무사는 8일 “창립 61주년을 맞은 세무사회가 본격적인 AI(인공지능)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Go Again 1)’를 핵심슬로건으로 한국세무사회장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세무사회장 선거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원경희 현 회장의 연임을 위한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이금주 인천세무사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번에 김 세무사가 출사표를 던져 이번 세무사회장 선거 분위기는 초반부터 열기가 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세무사회장 선거에서 강력한 지지기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상철 전 서울세무사회장과 그동안 꾸준히 표밭을 관리해 온 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무사 업계에서는 후보난립을 막는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올 선거분위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세무사는 이번 출마의 변을 통해 “외부회계감사 대상인 자산 120억원 규모를 대폭 상향해 세무사의 세무조정계산서로 대체토록 추진하고 전국 1만9000개 이상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를 세무사 성실신고확인대상으로 흡수해 세무사 수익확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사 회원들의 현 0.25% 실적회비를 2년 내에 0.20%, 4년 내에 0.15%로 인하하는 등 회원들의 회비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예산과 조직관리를 통해 본회의 역할과 조직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재설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세무사는 또 세무사 고시합격자들에 대한 국세청 8급 공무원 특채방안과 현업관서 인턴십 등 장단기적인 현업관서 근무경험 방안을 추진하고 본회 상임이사회와 각종 위원회에 청년 세무사를 대거 기용해 참신한 인재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세제상 경제적 상황 등에 비해 불합리하거나 제도개선이 절실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납세협력비용 보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세무사는 특히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세무사법개정 문제가 조속히 잘 추진되기를 기원하지만 이 것 보다는 종전대로 세무사의 위상과 역할이 복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무사는 또 본회는 전체 회원의 권익신장과 업역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업무를 전담하고 지방회의 권한과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무사회를 이끌고 세무사 사무실 직원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준세무공무원(Tax Family)화 등 고용유지 안정화 시스템 등을 구축,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Tip] 김상현 세무사는?

1952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와 부산대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이래 동래, 동부산, 울산, 밀양, 남부산, 부산청 조사과 등에서 근무했고, 국세청 소득세과, 국제조사과,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1과장을 역임했으며 남양주세무서장과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장, 북인천, 서인천, 동작, 반포, 도봉세무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2년 대통령비서실 인사과장으로 일했으며 고공단 승진후 중부청 및 서울청 조사3국장에 이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명예퇴직 했다.

퇴임 후 세무법인 하나에서 부회장으로(9년) 일했으며 현재 탑코리아세무법인 회장으로 2년째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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