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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귀한 달걀, 냉큼 통관해 국민들께 공수하라!"
관세청장, "귀한 달걀, 냉큼 통관해 국민들께 공수하라!"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2.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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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여주 보세창고 현장 점검

“계란이 왔어요!”

노석환 관세청장이 설명절을 앞둔 8일 오전 신선계란 수입통관 현장인 경기도 여주 소재 보세창고를 방문, 신속통관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들었다.

노 청장은 검역‧식품검사 등 통관 전 사전조치를 위해 신선계란을 보관중인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관세청은 8일 “노석환 관세청장이 최근 국내 계란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긴급 수입된 신선계란의 통관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노 청장은 현장 근무자들에게 “검역‧식품검사를 통과한 경우 즉시 통관절차를 집행해 설 명절 이전 시중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업체 작업공간 부족에 따른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 추가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 어려움을 즉시 해소해주자”고 독려했다.

‘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미국산 식품용란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수입 검역조건확인을, ‘식품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수입 위생요건 확인을 각각 의미한다.

노 청장이 말한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는 통상 보세구역(창고)에 보관되는 수입물품과 달리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세구역 이외의 구역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세관장이 허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세청은 설명절 전까지 2000만개의 계란을 수입,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정부 복안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긴급수입 계란 신속통관지원대책’을 마련,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긴급 수입된 신선계란에 대해 신속한 보세운송을 승인하는 한편 보세구역 외 장치허가 등을 통해 국내도착 후 지체 없이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세청 한민 통관기획과장은 “ 민관협동 ‘계란 등 설 성수품 가격안정 태스크포스(TF)’에 적극 참여, 유관기관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계란을 포함한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석환 관세청장(오른쪽)이 8일 오전 경기도 여주소재 (주)해밀을 방문해 계란수급 안정은 위한 수입계란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오른쪽)이 8일 오전 경기도 여주소재 (주)해밀을 방문해 계란수급 안정은 위한 수입계란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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