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전자제품… 수출·수입 비중 최고 높아
2021년 1월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액이 218억불로 전국 무역액의 2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23.0% 증가했고, 수입은 23.2% 증가했다.
또 중국에 전기·전자제품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비중이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1월 인천세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한 67억달러, 수입은 23.3% 증가한 15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23.0% 증가한 67억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14.0%를 차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에 기인한 전기·전자제품과(전년대비 24% 증가) 의약품 등의 수출에 기인한 화공품(전년 동기대비 33% 증가)의 증가폭이 도드라졌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18.8억불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세안(13.3억불), 유럽(7.7억불), 미국(7.2억불), 홍콩(6.3억불), 일본(3.1억불), 중남미(2.3억불) 순이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2.8억불), 화공품(9.2억불), 기계류·정밀기기(8.7억불), 철강제품(3.8억불), 수송장비(2.6억불) 순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20.1억불로서 전체 수출액의 29.7%를 차지한다.
나라별 비중은 ▲중국(27.9%) ▲아세안(19.7%) ▲유럽(11.5%) ▲미국(10.7%) ▲홍콩(9.3%) ▲일본(4.7%) ▲중남미(3.4%) ▲중동(1.8%) 등이 전체 수출액의 8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중남미(107.3%), 유럽(54.8%), 중국(26.0%), 일본(24.1%), 홍콩(9.2%), 중동(6.9%), 아세안(5.8%), 미국(4.6%) 등 수출은 모두 증가했다.
2021년 1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3.3% 증가한 151억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34.0%를 차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 수입에 기인한 전기·전자기기(42%)와 기계류·정밀기기(44%)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50.6억불), 아세안(22.0억불), 유럽(21.0억불), 미국(12.7억불), 일본(9.7억불), 중동(6.0억불), 중남미(2.7억불) 순이다.
품목별 수입액은 전기․전자(57.3억불), 기계류·정밀기기(22.9억불), 화공품(12.6억불), 연료(10.3억불), 비철금속(4.3억불), 철강재(3.2억불) 순이다. ‘반도체’ 수입액은 21.3억불로서 전체 수입액의 14.1%를 차지한다.
나라별 수입 비중은 ▲중국(33.6%) ▲아세안(14.6%) ▲유럽(13.9%) ▲미국(8.4%) ▲일본(6.4%) ▲중동(4.0%) ▲중남미(1.8%) 등이 전체 수입액의 82.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중남미(48.9%), 유럽(47.3%), 중국(24.4%), 중동(20.8%), 일본(15.6%), 아세안(11.5%)으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미국(△7.3%)에선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