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 전용몰 통해 세무사에 공급
국세동우회는 LG전자에 절세특강 예정
앞으로 세무사들은 세무업무에 필요한 컴퓨터와 노트북 등 LG 전자의 전자제품을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해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LG전자와 제품을 판매하는 총판의 임직원들은 세무전문가 집단인 국세동우회 칼럼니스트(세무사)들의 절세특강과 세무상담을 받게 된다.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LG전자(대표이사 권봉석) 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웨딩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병국 서울지방국세동우회 회장과 홍지삼 LG전자 상무가 양 기관을 대표해 양해각서 문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LG전자는 컴퓨터와 노트북을 비롯해 자사의 공조 및 가전제품을 국세동우회화 국세동호회 회원들에게 경쟁력있는 단가에 제안하게 된다.
국세동우회가 이미 올해 국세청 출신이 아닌 세무사에게도 회원 가입의 문호를 열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모든 세무사가 대상이 된다.
국세동우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무사 업무에 필수적인 회계프로그램이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충분한 사양의 컴퓨터를 LG전자의 판매 전문가들이 추천해 줄 수 있게 되면, 세무사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하면서도 제품 사양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의 장점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직역단체와 B2B로 사무가전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키로 한 업무협약 사례는 많지 않다.
LG전자 관계자는 “국세동우회 회원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무사들은 국세동우회 홈페이지(www.ntfamily.co.kr/)에 생성될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전용몰을 통해 LG전자 제품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인증을 거쳐서 이용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국세동우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LG전자 제품 구매할 수 있는 전용몰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는 이주 목요일(25일) 경에는 생성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