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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21년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 선정·발표
삼성SDS, 2021년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 선정·발표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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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외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의 여러 사례 분석
4월 '삼성SDS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에서 사례와 대응 방안 공유

삼성SDS(사장 황성우)는 23일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의 여러 사례를 분석해 '2021년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를 선정·발표했다.

삼성SDS는 ▲비대면 환경을 노린 위협 증가 ▲랜섬웨어 고도화 ▲AI를 활용한 해킹 지능화 ▲산업설비에 대한 위협 본격화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 보호 중요성 증대 ▲클라우드 대상 공격 증가 ▲의료 분야 집중 공격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비대면 업무환경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에 따라 사이버 위협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철저한 보안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먼저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확대되면서 보안이 취약한 가정용 네트워크와 단말기를 통한 정보 해킹 시도가 증가하고 있어 임직원의 스마트폰/컴퓨터에 대한 공격은 물론이고, 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지원 시스템을 통한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기업 보안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근을 제한하고 데이터 유출 협박을 통해 몸값(랜섬)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라면서, 기존의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에서 점차 특정목표를 겨냥한 표적형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경향을 안내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다양한 변종이 출현하고 있고, 랜섬웨어를 서비스형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위협 강도가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 

그리고 AI 기술 발전이 보안 영역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AI 학습을 통해 대량의 해킹공격 성공률을 높이고,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영상/음성 합성기술)를 이용한 정보왜곡 및 조작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안내했다. 이와관련 이를 방어하기 위한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및 자동탐지∙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기반 공격-방어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삼성SDS는 또다른 트렌드로 지능형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고, IoT, 5G 도입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면서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의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을 안내했다. 회사는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자동차, 석유 기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정보시스템(IT)을 넘어 운영기술(OT)과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중요성을 각인시킨 사례라고 예를 들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데이터 3법 개정과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따라 데이터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데이터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의 정보 암호화뿐 아니라 개인정보의 안전한 유통, 활용을 위한 비식별화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의 단순 사고가 대규모 접속장애 및 정보유출로 이어지고, 클라우드 시스템만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특히 대규모 시스템을 보유한 금융·공공 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보안 설정 및 접속 관리는 물론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별 철저한 보안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기관,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의료시스템, 의료정보, 백신 자료 등을 노리는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집중되고 있음을,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과 인프라부터, 솔루션, 정책까지 모든 보안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한 취약점 점검 및 대응 체계 수립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삼성SDS는 "삼성SDS의 경우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산업설비를 위한 OT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삼성SDS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해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 사례 및 대응방안, 삼성SDS의 보안 솔루션/서비스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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