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매출액 1조6198억원, 영업이익 842억원…전년대비 각 9.4%, 572% 상승
유한양행이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조6198억원, 영업이익은 842억원 당기순이익은 19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1조6198억6530만원으로 2019년 대비 9.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42억5509만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영업이익 125억3575만원과 비교하면 572%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04억193만원으로 2019년 대비 420% 증가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614억2200만원, 영업이익 271억5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9억34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유한양행은 매출액 증가 주요요인으로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 증가와 라이선스 수익 증가를 꼽았으며, 이익 증가 요인으로 라이선스수익 증가와 군포공장부지 매각처분이익 증가 때문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말일 기준으로 유한양행 주식을 보유했던 주주라면 보유주식 수에 비례해 배당을 받는다. 총 배당금 규모는 249억4067만7400원,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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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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