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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억 외환 자금세탁 적발’ 김의영 행정관, 2월 서울본부세관 으뜸이에
‘ 79억 외환 자금세탁 적발’ 김의영 행정관, 2월 서울본부세관 으뜸이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3.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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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2월 으뜸이 포상…세관 으뜸이1·분야별 으뜸이 5명 선정
조향련(적극)·곽호종(통관)·고아름(FTA)·장수연(심사)·박명호(조사)
서울본부세관 전경
서울본부세관 전경

김의영 관세행정관이 ‘2월 서울본부세관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출대금을 빼돌려 마련한 해외 비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투기, 다이아몬드 밀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73억원을 자금세탁한 외환사범을 적발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는 김의영 관세행정관을 2월 으뜸이로, 조향련, 곽호종, 고아름, 장수연, 박명호 관세행정관을 각각 적극행정·통관·FTA·심사·조사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향련 행정관은 체납자 압류 재산을 전수 점검해 부적정 압류를 시정하고 소멸시효를 현행화해(약 19억원) 납세자권리보호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곽호종 행정관은 미국에서 들어온 개인 이사화물에서 밀반입 총탄과 은괴를 통관단계서 적발해 통관분야 으뜸이가 됐다. 

곽 행정관은 미국에서 반입된 개인 이사화물을 정밀 엑스레이(X-ray)와  개장 검사를 통해 밀반입된 공기권총 1정과 탄환 1만177점, 은괴 74.3kg을 적발해 냈다. 

고아름 행정관은 내수에 의존하던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게 특혜적용이 가능한 협정국을 안내하고 자유무역협정(FTA)활용을 지원했다. 

미국 등에 20만 달러 상당의 마스크 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수연 행정관은 ‘유기화합물’ 품목분류에 대한 기업별 오류정보 안내로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여 약 21억원의 세액을 추가 징수했다. 

‘화학물질 HS가이드’를 발간해 품목분류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분야 으뜸이에 뽑혔다. 

조사분야에서는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유명 오픈마켓을 통해 200억원대의 정품가장 위조의류를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조직을 적발한 박명호 행정관이 으뜸이 상을 받았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008년 9월 으뜸이 상을 첫 시행한 이후 올해 2월까지 150회를 이어오고 있다.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조직의 사기를 진작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서울본부세관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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