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관세환급·품목분류 전문가 위주로 선정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 무료 제공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 무료 제공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서재용)은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를 위촉해 현장지원에 힘쓴다.
대구본부세관은 한국관세사회 관세사 신청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및 관세환급· 품목분류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관세사를 중심으로 대구 2명, 구미 3명, 포항 1명의 ‘공익관세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관세법인 네오의 박재현 관세사는 FTA와 관세환급을 전문으로 하며, 정복희 관세사는 FAT와 품목분류가 전문 분야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각 세관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공익관세사 제도는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제도다.
지금은 FTA 분야뿐만 아니라 통관절차 안내, 관세 환급, 품목분류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재용 대구본부세관장은 공익관세사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기침체 등 어려워진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건의해 달라” 고 당부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북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보와 인력 및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정책 문의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53-230-5181~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