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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서, 10월 퇴계로 시대 활짝…내년까지 서울시내 3개 세무서 새 집 이사
중부세무서, 10월 퇴계로 시대 활짝…내년까지 서울시내 3개 세무서 새 집 이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3.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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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세무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홍제동 신축청사로
영등포세무서도 현 예식장 건물에서 양평동 청사로 내년 이전
소공동 포스트타워에 입주한 중부세무서 임시청사.
소공동 포스트타워에 입주한 중부세무서 임시청사.

중부세무서가 오는 10월 퇴계로 남학동 새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10일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광현)에 따르면, 소속 28개 세무서 중 3개 세무서가 올해와 내년 임시청사에서 신축청사로 이전한다. 

먼저 중부세무서(서장 박성학)가 올해 10월, 서대문세무서(서장 윤성호)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영등포세무서(서장 김학선)는 내년 말 새 청사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특히 국세 물납으로 받은 예식장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등포세무서는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예식장 건물을 국가에 반납해야 한다.  

지난 2016년 10월 부터 서울시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를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중부세무서는 지하철 충무로역 인근 남학동 옛 청사자리에 새로 지은 청사에 10월 입주 계획이다. 

본래 2019년 5월 입주예정이었지만, 공사중 암반 발견, 시공사와 하도급사 간 분쟁, 시공사 부도 등 우여곡절 끝에 올 10월 이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충정로 KT&G 서대문타워에 세들어 있는 서대문세무서의 신축 청사도 공사 반환점을 지났다. 

서대문세무서는 홍제동 옛 청사 자리에 새 청사를 건축중이며, 올해말 또는 내년초 입주가 예정돼 있다. 

빨간 벽돌의 고딕양식건물 외관을 가진 독특한 세무서로 종종 화제에 오르는 영등포세무서는 2022년  말 양평동 옛 강서세무서 자리에 신축하는 청사에 입주 예정이다. 

먼저 강서세무서는 2017년 옛 영등포구 양평동 청사에서 현재 강서구 마곡동 신축 청사로 이전했다. 

지난 1975년 지어진 강서세무서 건물이 노후화 되어 비가 새고 단열이 되지 않아 새 청사로 이전했는데, 이 자리에 영등포세무서 청사를 신축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구 청사 철거를 위한 공사가 시작됐으며, 2022년 말 영등포세무서가 새 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영등포세무서가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현재 쓰고 있는 예식장 건물은 다시 기획재정부에 귀속된다. 

낡은 건물로 유명한 용산세무서(서장 공준기)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신축이 필요한 청사로 매번 거론된다. 

용산 일대가 개발돼 주변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면서, 용산세무서가 위치한 부근의 슬럼화가 가속돼 청사 이전 및 신축이 필요하지만, 지구단위계획이 나와야 청사 이전 및 신축에 대한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주변지역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용산세무서 소재지의 지구단위계획이 곧 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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