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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SK이노베이션 등 11개 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CJ CGV ,SK이노베이션 등 11개 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 안수교 기자
  • 승인 2021.03.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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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9일 '공시우수법인' 11개사 선정·시상
-공시 건수 등 정량적 요소, 인프라 형성 등 정성요소 종합평가

한국거래소(KRX)는  CJ CGV, SK이노베이션 등 11개 사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9일 시상했다.

공시우수법인으로는 CJ CGV, 유한양행, 포스코케미칼, SK이노베이션, 엘에스일렉트릭, 티비에이치글로벌,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8개 사가 선정됐으며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한화는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공시 건수를 비롯해 정량적 요소와 공시 인프라 등 정성 요소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합산해 종합심사를 통해 가려진다.

CJ CGV은 공시관리시스템 매뉴얼을 활용하여 공시리스크를 관리하고 관련 법규를 계속해 모니터링 해왔다. 사내교육 실시는 물론 부서간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공시정보를 공유한 공이 선정이유에 꼽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공시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시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시법규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사내 인터넷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전 임직원들 대상으로 공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공시전담팀을 설치하고 공시 관련 규정 제·개정상황을 상시 관리했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해 전 부서에 공시교육을 실시하고 공시 현업 담당자 지정으로 공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인정됐다.

포스코케미칼은 매주 관리법규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매 분기 포스코그룹 공시협의회를 통해 주요공시사항과 개정 법규 등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실무부서와 사전 공시 협의를 진행하고 법무실 검토를 실시해 나갔다. 내부통제 시스템도 구축해 주기적으로 공시사항을 확인해 왔다.

이 외에 4개사도 정기적 모니터링, 공시 관련 내부 조직 구축, 사내 교육 실시 등 다각도로 성실 공시를 위해 기울인 공으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한화는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간 공시정보 비대칭 완화와 영문공시 관련 인력 확충, 해외 투자자들을 고려한 영문 공시 제공에 노력이 인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는 2005년부터 공시업무유공자 선정제도를 시작해 2012년에는 설실공시풍토를 조성하고자 공시우수법인 선정제도로 개편시켰다. 기존에 ‘개인’을 유공자로 선정했다면 공시실적과 정보 형평성을 위해 인프라가 우수한 ‘상장법인’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바뀐 것.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가 추가로 부여된다.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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